아마도 이런 광고를 떠 올리지 않으셨을까 하는데 어떻습니까?
아톰과 함께 우주로 신나게 날으자!
어릴때 정말 좋아하던 아톰입니다. 저 제품 가지고 계셨던 분들도 상당히 많으실 것 같아요. 뒤로 당겼다가 놓으면 쭉 나가는 ^^ 크리스마스 츄리에는 어떻게 어울리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 겨울시즌에 나간 광고라 짐작되네요. 그래도 광고도 내보내고 당시 최고의 모델도 캐스팅했으니 좀 비싸게 팔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보급특가 1,500원...
똑순이 김민희의 모습 정말 오랜만입니다. 지금은 이쁜 딸이 있는 엄마가 되었지만 저 앳띤 모습은 그대로더군요. ^^
타겟이 철저하게 어린이다 보니까, 좀 유치한 듯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서 제작 되는 것이 장난감 광고입니다. 정작 지갑을 여는 부모에게는 잘 와닿지 않지요. 그냥 애가 졸라서 사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때 아이가 행복해 하는 모습 뒤로 계산을 하고 있는 부모는 어떤 생각일까요?
그냥 내 아이가 좋아하니 나도 행복하다?
오늘 소개해 드릴 광고는 그 부모에 포커싱해서 좀 과장되고 유치하긴 하지만 부모에게도 조그마한 기대를 줘서 함께 더 행복하게끔 만드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광고입니다.
Your children will thank you.
Advertising Agency: Grabarz & Partner, Hamburg, Germany
Creative Directors: Ralf Heuel, Patricia Pätzold, Christoph Stricker, Henning Patzner
Art Director: Lennert Wendt
Copywriter: Fabian Tritsch
Photographer: Doroszewicz & Clausen
Published: April 2009
그리고 광고를 유심히 살펴 보면 다른 묘비들은 대부분 60도 안 되어서 돌아가셨는데 주인공은 상대적으로 20년이나 더 길게 사셨군요. 장난감에 자식을 맡겨서 스트레스를 덜 받아서 그랬을 수도 있고 행복하게 자란 자식들이 부모를 잘 모셔서 장수하셨나 봅니다.
재미있는 광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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