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아래 영상을 꼭 보십시오.
광고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박물관에서 청소를 하시는 할머니가 전시품 보호유리를 세제로 잘 닦으시다가, 어느 전시품에서 갑자기 놀란듯 멈춰섭니다. 그리고 침을 탁 뱉고 마치 세제인냥 유리를 닦고 지나갑니다. 그리고 나서는 군대 행진 발걸음 소리와 '뮌헨협정'이란 문구가 나오고, 체코 국립 박물관에서 전시를 한다는 마지막 메시지.
'뮌헨협정'
히틀러의 나치독일이 1938년 오스트리아 흡수 후 게르만족이 다수 살고 있다는 핑계로 체코까지 넘보고 있었습니다. 이 때 체코가 의지한 국가가 영국,프랑스였는데 이들은 가능하면 무력충돌을 피하려 했지요. 속내를 잘 알고 있던 히틀러는 무솔리니를 이용해 압박을 합니다. 결국 체코의 영토인 주데텐란트를 넘기는 것으로 일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것이 뮌헨조약이고요. (우리의 을사늑약과도 비슷하긴한데, 조선은 관료들이 나라를 팔아먹었지요.) 그러나 히틀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다음해인 1939년 폴란드를 침공하며 2차 세계대전의 신호탄을 쏴 올립니다.
출연하신 할머니의 연세를 유추해볼 때 그 시절의 고통을 경험하셨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고통의 기억을 유리에 침 뱉는 것으로 해소될 수는 없었겠지만,
체코 전역에 뮌헨협정서의 최초 전시를 알리는 이 광고는 음 뭐라 할까요?
의미심장하다고 해야 할까요?
체코인들의 가슴을 울리는 그리고 어느 정도 통쾌함을 주는 좋은 광고인 것 같습니다.
저는 체코국립박물관의 자랑스런 이 광고와 침을 뱉는 청소부 할머니를 보면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자위대행사에서 울부짖던 위안부 할머니가 생각났습니다.
나라를 팔고 동족을 짓밟은 이들을 매국노가 아니다라고 표현한 청와대 비서관이 생각났습니다.
매국의 피를 청산치 못하고 되려 그들이 권력자가 되어 군림한 우리나라가 생각났습니다.
저렇게 매스미디어를 통해 과거의 惡에 대해 조롱조차 할 수 없는 환경의 대한민국이 생각났습니다.
박물관에서 청소를 하시는 할머니가 전시품 보호유리를 세제로 잘 닦으시다가, 어느 전시품에서 갑자기 놀란듯 멈춰섭니다. 그리고 침을 탁 뱉고 마치 세제인냥 유리를 닦고 지나갑니다. 그리고 나서는 군대 행진 발걸음 소리와 '뮌헨협정'이란 문구가 나오고, 체코 국립 박물관에서 전시를 한다는 마지막 메시지.
'뮌헨협정'
히틀러의 나치독일이 1938년 오스트리아 흡수 후 게르만족이 다수 살고 있다는 핑계로 체코까지 넘보고 있었습니다. 이 때 체코가 의지한 국가가 영국,프랑스였는데 이들은 가능하면 무력충돌을 피하려 했지요. 속내를 잘 알고 있던 히틀러는 무솔리니를 이용해 압박을 합니다. 결국 체코의 영토인 주데텐란트를 넘기는 것으로 일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것이 뮌헨조약이고요. (우리의 을사늑약과도 비슷하긴한데, 조선은 관료들이 나라를 팔아먹었지요.) 그러나 히틀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다음해인 1939년 폴란드를 침공하며 2차 세계대전의 신호탄을 쏴 올립니다.
출연하신 할머니의 연세를 유추해볼 때 그 시절의 고통을 경험하셨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고통의 기억을 유리에 침 뱉는 것으로 해소될 수는 없었겠지만,
체코 전역에 뮌헨협정서의 최초 전시를 알리는 이 광고는 음 뭐라 할까요?
의미심장하다고 해야 할까요?
체코인들의 가슴을 울리는 그리고 어느 정도 통쾌함을 주는 좋은 광고인 것 같습니다.
저는 체코국립박물관의 자랑스런 이 광고와 침을 뱉는 청소부 할머니를 보면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자위대행사에서 울부짖던 위안부 할머니가 생각났습니다.
나라를 팔고 동족을 짓밟은 이들을 매국노가 아니다라고 표현한 청와대 비서관이 생각났습니다.
매국의 피를 청산치 못하고 되려 그들이 권력자가 되어 군림한 우리나라가 생각났습니다.
저렇게 매스미디어를 통해 과거의 惡에 대해 조롱조차 할 수 없는 환경의 대한민국이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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