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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이 있는지 없는지 명함만 봐도 안다. ( 창의적인 치과의사 명함 )

by 호슐랭 2009. 3. 29.

누군가에게 기억되기 위해, 누군가를 기억하기 위한 현대인의 필수품!

예전 SK직원들 이것에는 오케이캐시백 쿠폰이 붙어 있기도 했고, 어느 전문가가 VVIP에게만 제공했다던 금으로 된 이것, 종이에서 플라스틱, 금, 은 까지 다양한 소재로 만들수 있고 심지어 껌으로 제작되기도 한 가장 기본적인 홍보수단이자 대인 비즈니스의 첨병!! 명함!!!

보통 하루에 명함 몇 장이나 받으세요?

하루에 하나만 받는다 쳐도 일년이면 365장, 3년차 직장인이면 거의 1천장에 육박하네요. 사실 좀 지나고 나면 이게 누구더라? 할 때도 많으시지요? 어떤 모임은 100장 가까운 명함을 요구하는데 가서 돌리고 나면 내가 사람을 만나러 왔는지 명함수집하러 왔는지 헛갈릴 정도니까요.

어찌 되었든 이러한 명함 홍수 속에서 명함만으로 스스로를 완벽히 홍보한다는 것, 시간을 투자할 만한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은데요.
 
그 가운데 치과 의사의 명함 하나가 눈에 탁 들어오네요.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Project: Analog but interactive business-card for a dentist
Client: Dr. Anita Wehrle Lechmann
Concept & Design: Michael Häne & Remo Caminada | 2008


거기다 썩은 이를 바로 제거해주는 듯한 느낌까지 잘 구현해서 제가 이 명함을 본인으로부터 받았다면 아주 창의적이며, 실력있고 유능한 치과 의사라는 느낌을 갖게 될 것 같아요. 

여러분도 그렇지 않으세요?

그나저나 우리같은 회사원은 명함이 아무리 촌스러워도 권한이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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