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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BMW에게 광고로 한방 먹은 사연 (Audi vs BMW)

by 호슐랭 2009. 4. 16.
2등 또는 그 아래의 업체들은 광고에서 1등 제품을 올려 놓고 자사의 제품과 비교하는 것을 즐깁니다. 1위 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호의적인 인식을 어느 정도 옮겨 오고 싶은 욕심에서 그럴 때도 있고, 무명의 제품이 이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일부러 노이즈를 낼 때도 그렇게 하지요. 



오늘 소개하고 싶은 광고는 매스마케팅(어쩌면 이런 포스팅으로 인해 매스마케팅이 되었을 수도....)은 아니지만 미국 어느 지역에 아우디가 올린 옥외광고판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커피빈 좌측으로 " 네 차례야, BMW." 라고 하는 아우디의 자신감 있는 신차 광고가 보이시지요?

이 광고를 보고 BMW는 어떻게 했을까요? 우리네 어르신들 식으로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내려!" 했겠지요. 아님 저 옥외광고판을 만든 자금을 수사하든가 옥외광고판 건물주를 구속하든가.....

그런데 아우디 광고팀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 같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BMW가 대응합니다.

보시지요!




아우디 : "네 차례야, BMW"

BMW : "장군."


정말 대단한 광고기획자들이고 대단한 광고주들입니다. 그 말 밖에는.......




Advertising Agency: Juggernaut,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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