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07년 12월 한겨레 만평의 재발견

by 호슐랭 2009. 6. 22.



2007년 12월 14일자 한겨레 만평으로 기억합니다.




이 만평이 실린 며칠 후 투표가 있었고,

우려는 실제로 다가왔지요.



묻고 싶습니다.

저 새로운 출발선에 

힘차게 몸을 싣고 달리려 했던 많은 분들께...



"살림 좀 나아지셨습니까?"



"저 대단한 출발로 지금 어디쯤 가고 계신지요?"



당신들이 침묵하는 이유가


먼저 달리려는 이기적인 마음들로 

정작 발은 떼지도 못한 채

압사해서 그런 것은 아니겠지요?




아무리 미워도 한민족이기에

설마 그런 일은 없으셨길 

그냥 미안해서 그런 것이길 바랍니다. 




저 만평이 오늘에서야 다 보입니다.




모두들 앞으로 가는 길이 아니라 

아래로 내려가는 길에 서 있다는 것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