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잉글리시1 게임만 하면 저절로 영어공부가 된다고? 오디션잉글리시 타이틀을 쓰고 보니 그 생각이 나네요. 한글화된 PC게임이 절대 부족하던 80~90년대, 할 만한 게임은 대부분 영어,일본어로 구성되었는데요. 특히 어드벤처 장르나 RPG장르는 해당 언어 모르면 재미도 반감되고 너무 힘들지요. 마니아들은 오로지 그 게임때문에 영어,일본어공부로 밤을 지새우고, 게임 속에서 활용하다 보니 저절로 언어가 몸에 베어드는 그런 경우가 꽤 많았던 것 같아요. 우리네 부모님은 게임하면 '오락실'을 바로 떠 올리시고, 오락의 '오'자만 들어도 바로 손이 올라가고는 하셨지만, 뒤돌아보면 어린 시절의 게임들이 오늘 우리의 삶에 어느 정도 긍정적인 효과도 줬음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사실 필자의 경우 부끄럽지만 코에이의 '삼국지2'를 처음 접한 이후 삼국지 책을 읽었습니다. 그렇게 안 읽.. 2009. 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