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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진압2

610 범국민대회 경찰폭력, 밀림의 맹수가 떠오른다. 지난 6월 10일 시청에서 610 범국민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날 폭력적으로 강제해산을 시도하는 경찰을 어느 용감한 시민이 채증(?)한 영상을 오늘 보게 되었는데요. 치밀어 오르는 분노도 분노지만... 갑자기 유사한 어떤 장면이 떠올라 아래에 그 영상도 하나 첨부해 봅니다. #아프리카 밀림의 어느 날 #2009년 대한민국 수도 서울 너무도 비슷한 모습의 두 영상 혹 다른 점이 보이십니까? 다른 점이 있다면 이들은 같은 종이고, 같은 땅에, 같은 언어에, 같은 교육을 받고, 같은 음식을 먹고 자란 이웃이며 가족이며 친구라는 것입니다. 더욱 아이러니한 점은 이들 모두 '대한민국을 위해' 이러고 있다 말한다는 겁니다. 대체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2009. 6. 12.
누구를 위하여 경찰은 주먹을 날리나? ※제가 촬영한 것은 아니고 인터넷미디어에서 촬영한 것을 퍼온 것입니다. 엊그제 보신각에서 있었던 타종행사에서 일제고사 거부 해임교사와 그 일행들이 시위문구가 적힌 노랑풍선을 시민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평화박물관에서 보신각쪽으로 진입하려다 경찰에 저지당하고 있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경찰이 기자에게 그렇게 말했다죠. "풍선은 위험한 시위도구"라고..... 갑자기 그 생각이 나데요. 임진각에서 삐라를 날리던 뉴라이트와 그들의 주차를 돕던 경찰들... LPG가스통을 메달고 방송사로 돌진한 꼴통들을 보호하던 경찰들... 촛불시민들을 차로 치고 달아난 운전자를 보호하던 경찰들.... 분명히 같은 경찰인데 어찌 이리 반대의 행동을 할 까요? 그건 그렇게 넘어가더라도 영상보시면 풍선들고 있던 친구들이 끌려가고, 끌려가.. 2009.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