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브코리아1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처음 배우는 우리말은 뭘까? 해외에 나가서 어떤 말 처음 배우셨어요? 흔히들 해외여행 가서 배우는 현지 말이 대게 안녕하세요,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정도였을텐데요. 여지껏 외국인은 한국에 와서 어떤 말을 처음에 배울까라는 고민은 아마도 해 본적이 없으실 겁니다. 뭐 저도 마찬가지이고요. 얼마 전 이태원 바에 갔다 영문자로 된 외국인 전용 무가지가 놓여 있길래 한 부 가지고 왔었습니다. 'Groove Korea'라는 월간지였는데요. 영어 특히 활자엔 깜깜이라 책장에 잘 모셔 두었다가 오늘 무심코 펼쳐 보았습니다. 병원 광고, 외국음식점 광고, 클럽 광고, 카지노 광고들이 여기저기에 인쇄소 스타일로 박혀 있고, 한국의 소식과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 세계 이슈등을 짤막짤막 다루었더군요. 그렇게 그림으로 잡지를 살피던 중 이상한 문자들이.. 2009. 3.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