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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3

BMW와 아우디의 싸움을 조롱한 스바루 그리고 벤틀리 어제 아우디가 BMW에게 광고로 한 방 먹은 사연을 소개했었습니다. 2009/04/16 - [광고] - 아우디 BMW에게 광고로 한방 먹은 사연 (Audi vs BMW) 전에는 이들이 더 노골적으로 비방광고를 하고 여타업체들도 이 배틀에 뛰어든 재미난 사건이 있었는데요. 위 포스팅에 이어 소개드릴까 합니다. 시작은 BMW가 했습니다. 남아프리카에서 2006년 올해의 차로 선정된 아우디를 축하(?)하는 광고를 게재한 것입니다. "2006년 남아프리카 올해의 차로 선정된 아우디, 축하합니다." "2006년 전세계 최고의 차로 선정된 BMW가." 상단의 카피만 보면 우정을 나누는 듯 하지만 하단 카피와 연결하면 노골적인 조롱입니다. 아우디는 속이 부글부글했겠지요? 바로 맞대응을 합니다. "2006년 전세계 최.. 2009. 4. 17.
아우디 BMW에게 광고로 한방 먹은 사연 (Audi vs BMW) 2등 또는 그 아래의 업체들은 광고에서 1등 제품을 올려 놓고 자사의 제품과 비교하는 것을 즐깁니다. 1위 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호의적인 인식을 어느 정도 옮겨 오고 싶은 욕심에서 그럴 때도 있고, 무명의 제품이 이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일부러 노이즈를 낼 때도 그렇게 하지요. 오늘 소개하고 싶은 광고는 매스마케팅(어쩌면 이런 포스팅으로 인해 매스마케팅이 되었을 수도....)은 아니지만 미국 어느 지역에 아우디가 올린 옥외광고판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커피빈 좌측으로 " 네 차례야, BMW." 라고 하는 아우디의 자신감 있는 신차 광고가 보이시지요? 이 광고를 보고 BMW는 어떻게 했을까요? 우리네 어르신들 식으로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내려!" 했겠지요. 아님 저 옥외광고판을 만든 자금을 수사하든가.. 2009. 4. 16.
자동차로 덤블링을 해보자! - BMW Mini Clubman 바이럴 ( fake or no fake )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가 갑자기 움찔움찔 비틀비틀 거리며 뒤에서 오는 차들을 공포에 몰아 넣습니다. 사고가 날듯말듯 아슬아슬 그러다 갑자기 덤블링까지 하는 앞차를 보면 어이가 없어 웃음이 터지고 맙니다. 인터넷을 보는 BMW의 마케팅적 시각은 그 어느 기업보다 앞서 가고 뛰어난 느낌입니다. 엊그제 새롭게 단장한 BMW Mini의 홈페이지를 보고 아~ 역시 이런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 직접 미니 홈페이지로 가서 보시는게 사진으로 백번 보기보다 나을 것 같아요. mini.co.kr ) 지난 3월 25일 유튜브에 올라온 한 영상을 보고는 또 신경질이 났습니다. 그래 이런게 바이럴이야 왜 난 이런 기발한 생각을 못할까..... 화면 하단에 프로가 아니면 따라하지 말라는 경고문까지 등장하는데 이거 진짜일까요? ^^; 2009.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