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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을 이용, 기발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친 WWF(세계자연보호기금) 열정적 환경운동가로 유명한 엘고어 전미 부통령이 출연한 다큐영화 '불편한 진실'이란 영화가 있습니다. 이 것을 보면 지금 인류의 미친 개발열기, 자연림의 파괴, 과도한 에너지 소비, 지나친 육식편중화등이 지구온난화를 촉진해 우리가 살아있는 가까운 시일내에 엄청난 재앙을 불러올 것이라고 말합니다. (혹시 아직 못보신 분이 있다면 여러 공유사이트에서 카피라이트 프리로 공유되고 있을테니 나와 가족들을 위해 한번쯤 시청해 보세요. 아마 많은 것을 느끼는 시간이 되실 것입니다.) 그러한 위기의식에 따라 그린피스, WWF등의 환경운동단체들의 활동이 범지구적으로 활발히 펼쳐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아직 지지부진하죠. 아마 개발 또 개발을 통해 서울, 부산을 배와 자전거로 다녀야 친환경이라 생각하는 어르신들때문에 더.. 2009. 5. 12.
꽃피고 바람부는 봄날이 전쟁처럼 위험하다고? : 베나드릴(Benadryl) 광고 오늘 소개해드릴 광고는 아름다운 봄의 대자연을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주로 이렇게 선명하고 색감이 풍부한 비주얼은 TV광고에 많이 쓰이는데요. 마치 전쟁영화 같은 음향효과들이 사용되었습니다. 무엇을 광고하려는 것일까요? 청명한 하늘과 꽃이 만개한 평화로운 들판에 씨앗이 우수수 떨어지고 있습니다. 꽃가루도 휘리릭 날리고 민들레 홀씨도 산들바람에 멀리 멀리 흩날립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끌리기도 하고 자꾸만 반복되는 전쟁상황같은 음향효과로 눈을 떼기가 어렵습니다. 자 마지막에 무엇을 말하고 맺음을 지어야 소비자가 아하! 하고 탄성을 지를 수 있을까요? 힌트는 이 상황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Advertising Agency: JWT London, UK Creative Dir.. 2009. 5. 12.
하버드 MBA출신이 멕시코 어부에게 삶을 배운 사연 오늘 다음뷰 베스트에 오른 고수민님의 '빠른 한국인, 느린 미국인 생산성의 반도 안되는 이유'라는 글을 보면서 오래전 읽었던 아래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한국인은 똑똑하고 빠르게 일을 잘 하는데, 조금 멍청하고 땡하면 집에 가는 비율이 높은 미국의 직장인에 비해 생산성이 절반도 안 된답니다. 그 이유로는 능력보다 근속년수, 학연, 지연으로 리더가 되는 비율이 높은 한국의 조직사회 탓이라 말하는 내용인데 느릿느릿하고 여유로운 삶을 지향하는 아래 글과는 포커스가 틀리긴 합니다. ^^; ) 한 미국인 관광객이 멕시코의 작은 어촌에 도착했다. 그는 마을의 머부가 잡은 크고 싱싱한 물고기를 보고 감탄했다. "그거 잡는 데 얼마나 걸렸나요?" 멕시코 어부 왈, "별로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그러자 미국인이 재차.. 2009. 5. 11.
소니 브라비아가 상까지 받았던 컬러볼 광고를 패러디한 레이밴(Ray-Ban)의 바이럴 혹시 그 광고 기억하세요? 2006년 칸에서 금상을 받았던 소니의 평판TV브랜드 브라비아(Bravia)광고인데 컬로볼이 온 마을에 꽉 차서 뛰어다니죠. 브라비아의 월등한 색감을 표현한 광고였었습니다. 무려 25만개의 컬러볼을 사용해 촬영을 해서 상당한 화제가 되었었지요. 참고 삼아 한번 보시지요. 비슷한 지역인 것 같은데 소니의 광고를 나름 개성있게 패러디한 바이럴이 나왔습니다. 나름 비주얼 이펙트보다는 실타래가 점점 풀려가는 부분에서 흥미를 끄네요. 마지막엔 반전도 있습니다! Agency: Cutwater, San Francisco Executive Creative Director: Chuck McBride Creative Director: Travis Britton Art Director: Kele .. 2009.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