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1 아우디 BMW에게 광고로 한방 먹은 사연 (Audi vs BMW) 2등 또는 그 아래의 업체들은 광고에서 1등 제품을 올려 놓고 자사의 제품과 비교하는 것을 즐깁니다. 1위 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호의적인 인식을 어느 정도 옮겨 오고 싶은 욕심에서 그럴 때도 있고, 무명의 제품이 이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일부러 노이즈를 낼 때도 그렇게 하지요. 오늘 소개하고 싶은 광고는 매스마케팅(어쩌면 이런 포스팅으로 인해 매스마케팅이 되었을 수도....)은 아니지만 미국 어느 지역에 아우디가 올린 옥외광고판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커피빈 좌측으로 " 네 차례야, BMW." 라고 하는 아우디의 자신감 있는 신차 광고가 보이시지요? 이 광고를 보고 BMW는 어떻게 했을까요? 우리네 어르신들 식으로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내려!" 했겠지요. 아님 저 옥외광고판을 만든 자금을 수사하든가.. 2009. 4. 16. 캐논 똑딱이 시장도 1위로 부상할까? : 익서스(Ixus) 광고로 본 컴팩트카메라 시장 간략 정리 디지탈카메라 가지고 계신가요? 요즘은 디카 가지고 왔냐 그냥 묻지요. 요즘처럼 DSLR이며 하이엔드며 폰카며 이렇게 널리 보급되기 전 초기 디카시장의 첨병은 똑딱이라 불리는 컴팩트 카메라였습니다. 정말 운명의 장난처럼 시장이 확장되어야 할 때 싸이월드라는 대형 사진소비처의 붐이 일어났고,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서로가 덩달아 샴페인을 터뜨렸었지요. 이 때 선봉에 섰던 업체는 두 말 할 것도 없이 캐논과 니콘이었습니다. 둘이서 야금야금 온 시장을 다....기존 필름카메라의 명성을 이어온 그들은 국내시장에서 딱히 마케팅 할 것도 없었습니다. 물건만 만들어 내 놓으면 싹쓸이를 해 갔지요. 그러던 어느 날 그들 앞에 아주 강력한 엽기적인 그녀가 등장합니다. 2003년 당시 CF에서 전지현의 파워는 엄청났었.. 2009. 4. 15. 빈틈이 안 보이는 고객 감동 전략 : Elefanten Shoes Playbox (특별한 엘레판텐 아동화 신발 상자) 명품과 일반 제품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저는 상품을 진정한 명품으로 만드는 것은 훌륭한 마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박음질로 가방을 만들었던들 마지막의 훌륭한 마감없이는 명품 브랜드 택을 부칠 수가 없지요. 현대의 기업마케팅은 단순히 제품의 마감에만 정성을 다하지 않습니다. 소비자가 제품을 접하는 모든 영역에 훌륭한 마감질을 해놓아 그 경험을 결국 고객감동으로 끌어내서 영원한 동반자가 되려 하고 있지요. 이면에 악마의 표정을 하고 있든 어떻든 말입니다. 독일의 명품 아동화 엘레판텐(Elefanten)은 자사의 80주년을 기념하여 그저 신발을 담는 포장에 불과했던 네모난 신발 상자를 아이들을 위한 훌륭한 마감을 해서 시장에 내어 놓았습니다. 물론 한정판이라 아쉬움이 약간 있긴 합니다만...... .. 2009. 4. 15. 뽀송뽀송 아기피부로 바꿔드립니다! 면도기 광고 : 쉬크(Shick) : 베네주엘라 리얼 버라이어티가 대본이 있네 없네, 검은 돈을 받았네 안 받았네, 닭집을 내가 차렸네 안 차렸네, 속고 속이는 세상입니다. 다수의 대중은 거짓과 과장에 상당한 거부 반응을 보이지만 때로는 뻔한 거짓과 과장이 소비자 마음 속을 파고 드는 무기가 되기도 합니다. 절대 그렇지 않다고요? 그러시다면 아래의 광고를 보십시오. 당신이 긍정적으로 기억할 첫번째 거짓과 과장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Advertising Agency: JWT, Venezuela Product: Schick Quattro Photographer: Marcel Boldú 2009. 4. 14.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