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31

360도 와이드 앵글의 특성을 잘 표현한 삼성 CCTV 광고 사진 속 남자가 "엥 이거 뭐야?" 라며 놀라는 모습이 지금 이것을 보는 저나 여러분의 모습과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게임 심즈에서 커스텀 캐릭터 제작할 때 얼굴부분 이미지 파일과 오나전 흡사한 느낌이군요. 대체 이것은 무엇을 광고하는 모습일까요? 네 360도 와이드 앵글의 삼성 CCTV 광고입니다. 제품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잘 살린 것 같아요. CCTV는 뽀샤시하게 나오기 보다 모든 상황을 널리 보고 또 정확히 기록해야 좋은 제품이지요. Agency: Cheil Worldwide, Seoul, Korea 2009. 4. 5.
The Roy Castle Lung Cancer Foundation: Deathbed : 금연광고 금연광고는 정말 좋은 크리에이티브가 많았지요. 글을 쓰려면 그런 것도 다 소개해 드리고 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요. 차차 개선하겠습니다. 오늘 눈에 띈 것은 영국 로이 캐슬 폐암 재단이 최근 집행한 금연광고입니다. 이걸 보고 바로 이해하셨다면 대단히 눈썰미가 좋은 분이신 것 같아요. 대부분의 분들은 이게 어찌해서 금연광고야 하실 것 같아요. 저 또한 금연광고인지도 모르고 한참 헤매다 알았습니다. 폐암재단 광고임을 알게 되니까 저 베드 왼쪽의 노랭이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아하! 담배 끊어야 하는데 말이지요. 오랜 정이 들어서...... Advertising Agency: CHI&Partners, London, UK Creative Director: Ewan Paterson Art Di.. 2009. 4. 3.
"헉! 내 팬티가 학으로 변신했어요!" 기능과 환경메시지를 잘 살린 헨켈 퍼실 (Henkel Persil) 세탁세제 광고 "우리 제품은 이번 광고에 여러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싶습니다. 만들어 오세요!" 말이 쉽죠. 하나의 메시지도 소비자 귀에 들어갈 까 말까 하는데, 여러가지를 동시에 전달해 달라... 그것도 효과적으로.... 뭐 보통 그렇게 되면 헤드에 제일 강한 거 하나 올리고 다른 메시지는 서브로 나열하기 쉽상인데, 폴란드 DDB는 아주 멋진 크리에이티브로 한 방에 풀어냈습니다. 환경보호의 메시지와 제품의 친환경적 코드를 엮고, 세탁세제의 컬러보존성까지 강조하면서 말이지요. HENKEL社 세탁세제브랜드 Persil 광고 "자취를 감추기 전에 보호합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좋은 화질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Agency: DDB, Warsaw Art Director: Johan H. Ohl.. 2009. 4. 2.
조회기록이 남지 않는다는 대출광고를 보면서 한 때 케이블TV 광고지면의 대부분을 장식하던 사금융 대출광고, 사회적 비난 여론으로 횟수가 좀 줄긴 했지만, 더 치밀한 방법으로 서민의 호주머니를 노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무심히 TV를 보다 '사금융 = 신용등급 하락' 이란 치명적 공식을 깨는 대단히 잘 만든(?) 광고 한 편을 보았고 여러분께 소개하려 합니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아주 잘 만든 광고 대출조회 이후 본인의 신용정보에 기록이 되어 여러 불이익을 받는 상황을 재미있게 잘 표현했고, 그러한 소비자 불안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단순 조회시 신용조회기록을 안 남기는 자사의 서비스를 말하고 있습니다. 돈이 필요한 사람들은 혹하게끔 잘 만들었네요. 광고는... 아무리 사금융업체라 해도 많은 돈을 투자해서 연구하고, 또 좋은 인재를 채용하니 이런 전략이 .. 2009.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