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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에 따라 변화하는 광고 (Koleston Natural) Agency: Leo Burnett, Beirut Creative Director: Bechara Mouzannar, Celine Khoury Art Director: Areej Mahmoud, Caroline Farra, Yasmina Baz 이미지를 클릭해서 보시면 더 자세히 보실수 있습니다. 웰라의 염색제인 콜레스톤 내추럴 제품의 2007년 빌보드광고입니다. 사실 이렇게 보면 저렇게 했네 하고 넘어가지만, 내추럴을 살리란 미션을 받고, 저렇게 광고판을 뚫어버리기기까지 상당한 고민과 시련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좋은 크리에이티브에 감사! 2009. 3. 12.
광고를 보고 5분 뒤 가슴이 탁 막히고 눈물이 흘렀다. 먼저 아래 영상을 꼭 보십시오. 광고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박물관에서 청소를 하시는 할머니가 전시품 보호유리를 세제로 잘 닦으시다가, 어느 전시품에서 갑자기 놀란듯 멈춰섭니다. 그리고 침을 탁 뱉고 마치 세제인냥 유리를 닦고 지나갑니다. 그리고 나서는 군대 행진 발걸음 소리와 '뮌헨협정'이란 문구가 나오고, 체코 국립 박물관에서 전시를 한다는 마지막 메시지. '뮌헨협정' 히틀러의 나치독일이 1938년 오스트리아 흡수 후 게르만족이 다수 살고 있다는 핑계로 체코까지 넘보고 있었습니다. 이 때 체코가 의지한 국가가 영국,프랑스였는데 이들은 가능하면 무력충돌을 피하려 했지요. 속내를 잘 알고 있던 히틀러는 무솔리니를 이용해 압박을 합니다. 결국 체코의 영토인 주데텐란트를 넘기는 것으로 일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2009. 3. 11.
스테인드글라스로 만든 기발한 세제광고 (폴란드 P&G) 우리나라 세탁세제 시장의 경우 오염 제거, 세균 박멸, 고농축 등의 포인트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있고 세탁 첨가제로 분류되는 옥시크린의 경우 "색깔옷은 더 선명하게!"란 메시지를 오래도록 써오고 있습니다. 위에서 열거한 기능들이 세탁세제시장에서의 주요 셀링포인트라 볼 수 있는데요. 최근 폴란드에서 집행된 P&G의 세탁세제 'Ariel Color' 제품 광고는 색깔 보전의 장점을 아주 잘 살린 기발한 옥외광고를 집행했습니다.화려한 색깔로 표현되는 스테인드글라스를 광고용으로 제작해 버스쉘터에서부터 셀프세탁소의 벽면유리에까지 광고를 집행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아래는 그 중 버스쉘터 광고사진입니다. 그리고 아래 영상은 세탁소등에 광고를 설치하는 과정과 소비자 반응등을 프로덕션에서 공개한 것입니다. Product.. 2009. 3. 11.
정형돈 팬클럽의 일간지광고, 성숙한 팬문화의 향기 "형돈아! 밥은 먹고 다니냐?" 라는 팬들의 광고문구에 "밥은 잘 먹고 다닙니다"라고 남긴 정형돈의 답문이 이 시대의 팬문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팬들의 스타사랑이 하루이틀된 일은 아닙니다. 예전 인터넷이 존재하지 않던 시절 손으로 쓴 팬레터에서부터, 스타 얼굴을 그린 십자수, 집에서 만든 쌀, 반찬 등 각양각색의 정성어린 선물들이 스타에게 전해지고는 했었습니다. 그렇게 소박한? 선물들이 오가다 90년대 중반 아이돌이 등장하면서 팬클럽이 대규모로 조직화되고, 같은 시기 큰 경제성장으로 10대의 씀씀이가 커지면서 팬들의 조금 과해 보이는 생일선물이 논란을 낳았던 적이 종종 있었지요. 기억하기로는 1,000만원이 넘는 오토바이, 고가의 명품의류, 가방, 악세서리, 명품 전자제품 .. 2009.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