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1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처음 배우는 우리말은 뭘까? 해외에 나가서 어떤 말 처음 배우셨어요? 흔히들 해외여행 가서 배우는 현지 말이 대게 안녕하세요,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정도였을텐데요. 여지껏 외국인은 한국에 와서 어떤 말을 처음에 배울까라는 고민은 아마도 해 본적이 없으실 겁니다. 뭐 저도 마찬가지이고요. 얼마 전 이태원 바에 갔다 영문자로 된 외국인 전용 무가지가 놓여 있길래 한 부 가지고 왔었습니다. 'Groove Korea'라는 월간지였는데요. 영어 특히 활자엔 깜깜이라 책장에 잘 모셔 두었다가 오늘 무심코 펼쳐 보았습니다. 병원 광고, 외국음식점 광고, 클럽 광고, 카지노 광고들이 여기저기에 인쇄소 스타일로 박혀 있고, 한국의 소식과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 세계 이슈등을 짤막짤막 다루었더군요. 그렇게 그림으로 잡지를 살피던 중 이상한 문자들이.. 2009. 3. 4. 당신이 꿈과 현실 사이에서 망설이고 있다면... Twenty years from now you will be more disappointed by the things you didn't do, then by the things you did do. So, throw off the bowlines! Sail away from the safe harbor. Catch the trade winds in your sails. Explore, dream, and discover. - Mark Twain - 앞으로 20년 후에 당신은 저지른 일보다는 저지르지 않은 일에 더 실망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밧줄을 풀고 안전한 항구를 벗어나 향해를 떠나라. 돛에 무역풍을 가득 담고 탐험하고, 꿈꾸며, 발견하라. - 마크 트웨인 - [출처] [양정훈의 ] - 앞으로 20.. 2009. 2. 25. 온라인게임으로 비춰 보는 일제고사 성적조작 요며칠 일제고사 성적조작으로 난리다. 용산참사를 강호순으로 덮고 청와대의 여론조작선동사건을 김수환추기경 선종으로 덮은 뒤 이은 이번 사고로 많은 치부들이 또 묻혀져 간다. 일반 시민들이 시사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지 않는 한 이런 대형사건들의 흐름조차 읽어 내기도 어렵다. 오늘 이런 현실에 참 당혹스럽기도 하고, 또 이번 일만 보면 자라나는 미래의 주역들이 이 사건의 중심에 있기에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성인으로 정말 부끄러운 날이다. 일제고사 성적조작 사건은 이 나라 교육의 신뢰를 교육수준의 신뢰를 싸그리 망가뜨리는 중요한 사건이다. 비유가 적절한 지 모르겠으나 정치에 별 관심없는 많은 이들도 쉽게 이해하도록 온라인게임에 이 사건을 대입해 보았다. 다소간 감정이 격해져 억지스럽더라도 허위사실의 유포가 아닌.. 2009. 2. 23. MBC 일밤에 '美소고기 양심 판매점을 찾아라!'를 제안한다. 폭탄 맞은 MBC 일밤 시청자 게시판 어제 일밤 게시판은 완전 폭격을 맞은듯 하다. 방송이 종료된 이후 1시간 남짓한 시간에 무려 2,000여건이 넘는 항의글이 올아오는 걸 볼 수 있었는데, 우결의 시간 단축, 특히 태연 형돈(탱돈)커플의 10분 남짓한 짧은 방송시간에 대한 항의가 주를 이루었다. 이후에도 계속 항의글이 올라오는 것 같은데, 혹자는 소녀시대 극성팬들의 반응 아니냐 할 수도 있겠지만 새로 투입된 파일럿 '어머나'에 그들이 사랑하는 소시 멤버들이 다수 출연했음을 안다면 이 상황이 비단 소시팬들의 투정이라고만 볼 수 없을 것이다. 오늘 폭발의 이유는 새로 투입된 파일럿 '어머나'로 인해 기존 세바퀴,우결의 방송분량이 확 줄어든 것이다. 새로운 파일럿의 등장은 비일비재한 일인데 오늘 왜 이렇게 .. 2009. 2. 23.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33 다음